2020. 1. 11. 13:07ㆍ생활정보
크론병이란 크론병 증상
크론병이란 가장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소화관의 입에서 항문까지의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며,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는 다르게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하며, 그 다음으로는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크론병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진 않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세균총에 대한 우리의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크론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크론병은 흡연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흡연자가 크론병 환자라면 발생을 촉진하며, 흡연자는 크론병에 대한 수술을 받은 뒤에도 재발확률이 높고 증상이 더 악화 된다고 합니다.
크론병의 증상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설사, 체중감소, 복통등이 있으며, 식욕 부진, 미열,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크론병의 즈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사람도 있으며, 급속히 나타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 중 약 30~50%에 크론병 환자는 치루, 치핵 등이 생기는데, 크론병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증상이 단순하게 나타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크론병 검사는 한가지로는 진단할 수 없으며, 혈액 검사와 대장 엑스레이 검사 , 대장 내시경검사 등으로 장의 내부를 관찰하여 장 내부의 변화와 함께 조직 검사로 얻은 정보를 종합하여 크론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크론병은 소장을 침범하므로 소장의 영상검사도 필요하며, 초음파검사 또는 CT 촬영은 농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크론병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키고 염증 및 손상된 조직의 파괴를 늦추는 것으로 치료를 하며, 약물치료를 원칙적으로 하며,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하며,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